경제·금융

인니~한국~중국~일본, 동북아 가스배관망 만든다

오는 16일 열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에서 타이완을 거쳐 한국, 중국, 일본까지 연결되는 동북아 가스배관망 건설사업이 추진된다.이 사업은 아.태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기업과 민간이 공동으로 APEC 자원공사(ARC)를 설립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1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동북아 가스배관망을 포함하는 아시아가스개발(AGG)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는 최근 AGG 프로젝트 등을 담은 보고서를 공식 채택, 콸라룸푸르 APEC 정상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 등 동남아 천연가스생산국의 배급망을 주요 수요국인 한국, 타이완, 일본, 중국 등지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APEC 자원공사를 설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ABAC은 APEC 정상회의 직전에 예정된 "정상과의 대화"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가스배관망 사업은 APEC 회원국간의 첫 국제사업으로 정식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김준수.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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