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항·호주서도 이동전화 가능/한국이통

◎25일부터 국제로밍서비스 실시자신의 이동전화단말기를 갖고 싱가포르와 호주에 가서도 사용할수 있게 됐다. 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은 미국, 홍콩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이동전화 국제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번 국제로밍서비스가 싱가포르의 「모빌링크」, 호주의 「텔스트라사」와 연계해 실시된다면서 싱가포르와 호주내에서 사용할 번호를 별도로 부여받아야 하지만 본인의 단말기를 갖고가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동로밍이며 아날로그 및 CDMA방식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 모두에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지하철 등 전지역에서 송·수신이 가능하고 호주는 사막을 제외한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등 전 도시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싱가포르, 호주에서 서울로 전화를 걸 경우 싱가포르의 국제전화인식번호인 001, 호주의 국제전화 인식번호 0011을 누른후 한국 국가번호(82), 서울지역번호(2), 가입자번호를 순서대로 누르면 되고 ▲한국에서 싱가포르, 호주에 체류중인 011 이동전화 로밍가입자와 통화할 경우는 국제전화 인식번호와 국가번호(호주 61, 싱가포르 65), 로밍번호 순으로 누르면 통화할 수 있다. 로밍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이통이 지정한 지점에 직접 신청해야 하며 신청접수는 20일부터이고 이용자는 최소한 출국 5일전에 신청해야한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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