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강진 참사를 빚은 인도네시아에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용 물품 500세트를 지원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구호물품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공수한 데 이어 국내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족자카르타 지역 500세대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구호 물품은 의약품과 의류 등 25종의 생필품으로 지난해 7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제작해 굿네이버스가 보관 중인 3,000세트 중 일부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지역 복구를 위해 직원과 회사 차원에서 모은 성금 30만달러를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을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