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조선주 동반 급등

벌크선운임지수 큰폭 상승 덕에

SetSectionName(); 조선주 동반 급등 벌크선운임지수 큰폭 상승 덕에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해운업 운임 수준을 가리키는 벌크선운임지수(BDI)가 큰 폭으로 오른 데 힘입어 조선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장비 업종지수는 전일보다 2.56% 오른 1,224.36포인트를 기록했다. STX엔진이 12.86% 오른 것을 비롯해 한진중공업(11.71%), 삼성중공업(7.05%), 현대중공업(4.16%) 등이 동반 상승했다. 조선주들은 BDI가 지난달 말 3,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일 4,000선마저 넘어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힘찬 상승세를 이어갔다. BDI 상승은 조선 수주 취소 및 인도 지연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선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수준의 BDI는 벌크선 해운업체들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반등’으로 지적됐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철광석이나 석탄 등 원자재 수입 증가와 노후 벌크선 해체량이 늘면서 BDI가 상승 중”이라며 “당분간 BDI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선주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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