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존 경제정책기조 유지"

전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밝혀비서실장 박지원·경제특보 이기호 >>관련기사 "효율적 경제시스템 정착시킬것"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개방과 효율추구의 경제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친화적인 경제정책을 쓰겠다"며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국민의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보필해 경제와 월드컵, 남북문제 개선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진념 전 경제 부총리의 후임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전 비서실장 후임에 박 대통령 정책특보(장관급)를 임명하고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신설된 대통령 경제복지노동담당 특보(장관급)로 임명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은 진념 경제 부총리의 후임에 이한동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전윤철 비서실장을 임명했다"며 "신임 전 부총리는 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역임해 경제전반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며 업무추진력과 조직장악력이 뛰어나 정부의 경제개혁정책 기조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경제팀을 원만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실장은 과거 12년간 대통령을 보좌해온 분이며 임기 말 비서실장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히고 "신임 이기호 경제복지노동 특보는 경제수석, 노동부 장관 등 경제ㆍ복지ㆍ노동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분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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