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래에셋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다소 억눌려 있던 해외 여행 수요의 하반기 급증 예상 및 원화 강세, GDP회복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하반기 해외 여행 시장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 증대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이 하나투어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 아직 반영되지 못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하나투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