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휴켐스, 탄소배출권 거래제 수혜주 - 신한금융투자

휴켐스(069260)가 내년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에서 휴켐스에 대해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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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된다”면서 “온실가스(N20) 저감을 통해 매년 150만톤 내외의 탄소배출권 판매권한을 UN으로 부터 획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배출권 가격폭락으로 판매하지 못한 200만톤까지 포함하면 2015년엔 300만톤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탄소배출권 가격이 정부의 의도대로 톤 당 1만원 선에서 결정된다면 3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올해 휴켐스의 예상 영업이익은 약 512억원 이다.

휴켐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분기 가동률이 낮았던 주요고객사 한화화인켐(구 KPX하인켐)의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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