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혁신대상] 피엘코스메틱, 고품질 염모제 하나로 수출 백만달러 달성

피엘코스메틱의 케라스틴 제품 /사진제공=피엘코스메틱

박경래 대표

두발화장품 전문기업인 (주)피엘코스메틱(대표 박경래ㆍ사진)는 다양한 염모제와 기능성화장품 등을 시장에 선보이며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업계 상위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2008년 남동공단으로 공장시설을 확장 이전하면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 자사 브랜드와 OEM(주문자 위탁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관련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염모제, 젤, 왁스, 삼푸, 린스, 헤어로션, 헤어스킨, 헤어에센스 등의 헤어관련 제품군과 썬크림, 바디클렌저, 클렌징크림, 남성용 스킨 로션 등의 스킨케어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발빠르게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대형마트, 홈쇼핑, 미용실, 온라인 등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70여곳의 협력사와 대리점으로부터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자체브랜드인 '쉬에뜨 헤어 컬러링 크림'은 풍부하고 선명한 컬러와 윤기, 두피 진정효과를 갖춘 저자극성 염모제다. 또 뛰어난 컨디셔닝ㆍ코팅 효과를 보이는 '쉬에뜨 먹물 왁싱 트리트먼트 컬러'와 오징어먹물로 윤기있고 부드러운 머리결을 유지할 수 있는 '쉬에뜨 매직 스피드 컬러'도 호평받고 있다.


손상된 모발 시술과 탄력있는 컬 연출을 위한 '쉬에뜨 펌'과 모발보호성분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왁'쉬에뜨 왁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녹차를 함유한 저자극 컬러링 제품인 '케라스틴'과 3D프로텍트 컬러크림인 '아뜨리에' 등의 브랜드도 선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6명의 연구인력과 2명의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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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0년 인천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고 2011년 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올해 공장 증설과 함께 향수 개념의 샴푸와 집에서 손쉽게 시술할 수 있는 '헤어홈케어크리닉'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실리콘과 설페이트 등 두피를 자극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오래가는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일반샴푸를 개발중"이라며 "미용실에서 20~30만원을 호가하는 헤어케어 시술을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헤어크리닉 3단계 제품도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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