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이번 UAE 방문은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UAE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지속 방안과 보건·의료, 식품, 문화 등의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UAE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래 미국, 중국에 이어 UAE를 두번씩 방문했는데 이는 그만큼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이자 ‘형제의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우리 의료진의 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UAE 국민의 보건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지난해 2월 방한했을때 서울 성모병원을 방문해 우리 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보건·의료 협력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