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애플, 순이익 78% 급증

미국의 애플이 아이폰4와 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3ㆍ4분기(4~6월)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57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78%가 급증한 32억5,300만달러에 달했다. 주당 이익은 3.51달러였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애플의 역대 제품 중에 최고로 잘나가고 있는 아이폰4와 아이패드 등의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39만8,000대였고, PC 맥은 33% 증가한 347만2,000대가 판매됐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아이패드는 327만대가 팔렸다. 다만 아이팟 판매량은 8% 감소한 940만6,000대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