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올해 외자유치 580억달러 전망

중국의 올해 외자유치 규모가 당초 예상(600억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58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7일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중국의 외자유치 실적은 계약기준 591억7,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증가했다. 실제투자 금액은 333억5,400만달러(26.6% 증가)로 매달 평균 47억6000만달러의 외자가 유입됐다. 그러나 7월 들어 외자유입속도가 다소 둔화돼 7월 한달간 실행기준 외자유치실적이 31억달러로 상반기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올해 외자유지 규모는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해 527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외자유치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올해도 세계 최대의 외자유치국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관련기사



이병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