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새로운 경험을 쌓겠다는 각오로 국내든 해외에서든 부딪혀 보고 도전하겠다는 투지가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 넘쳐 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제 4차 라디오연설에서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고통이고 국민의 고통이며 나라의 큰 걱정거리"라며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거듭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은 생각을 새롭게 해 신발끈을 조이고 어디든 용기있게 뛰어들어야 할 때"라며 "상황을 탓하면서 잔뜩 움츠린 채 편안하고 좋은 직장만 기다리는 것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청년실업 해소책에 대해 "나라 안팎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ㆍ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취업준비토록 하는 청년인턴제 도입 ▦미래산업분야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의 조기 시행을 위한 내년도 7,500억원 특별예산 편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