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강, 조선기자재산업 핵심축 입지 다져

(주)금강 제 1 공장 내부전경. /사진제공=금강


1977년 설립된 (주)금강(대표 박수건ㆍ사진)은 선박엔진용 에어탱크 등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금강은 창립 이래 36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노력으로 기계조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선산업과 조선기자재산업의 핵심축으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발전을 견인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1983년 국내에서 선박용엔진을 최초로 제작할 때부터 엔진용 부품과 기자재의 개발, 제조에 본격적으로 참여해왔다. 엔진용부품은 물론 압력용기, 밸브, 원자력 관련 부품 등 다수의 제품을 생산하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그동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굵직한 조선업체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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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은 벤처기업, VISION 21선도기업, 부산시 선도기업, 부품소재 개발기업, 신기술 인증기업으로 대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우수인력양성 기업,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건실한 중소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에도 480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는 국내 조선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성과를 이루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불황을 타개할 친환경선박제조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이와 연계한 선박엔진부품 개발 등에 집중해 신기술 개발과 매출상승을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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