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林榮植)은 중국 산동성의 국영 랑조전자신식산업집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반기에 20만대 규모의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 휴대폰 단말기를 합작 생산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스탠더드텔레콤이 부품조달 및 기술 지원을 맡고 랑조전자가 조립 생산과 중국내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랑조전자는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최근 갖췄다.
임영식 사장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2002년부터는 연간 100만대의 휴대폰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국 CDMA 단말기 시장은 2000년 300만대 규모로 예상되며, 2001년엔 1,0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3/2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