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쌍용] 인터넷사업팀 입사 6년차 대리 전격발탁

인터넷 종합상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쌍용이 이번에는 대리급 사원을 전격적으로 인터넷 트레이드팀장으로 발탁했다.7일 ㈜쌍용(대표 안종원)은 인터넷 트레이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웹전문디자이너, 정보통신 전문가, 웹프로그래머, 쌍용정보통신 파견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팀장에 기획실 경영기획팀 유규동(31)대리를 발탁했다. 지난 94년에 입사 해 6년째를 맞은 兪팀장은 그동안에도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사내 강연의 주요 강사로 활약했으며 인터넷 종합상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쌍용의 인터넷 무역 사업 방향을 잡아 나가던 장본인. 그는 특히 쌍용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발족한 전담팀에도 깊숙히 개입해 인터넷 트레이드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 걸쳐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兪팀장이 이번에 전격적으로 인터넷 트레이드팀장으로 발탁된 배경 역시 인터넷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이버 트레이드의 사업방향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쌍용 관계자는 전했다. 兪팀장은 『인터넷 무역의 핵심인 전자결제시스템이 표준화되고 보안문제가 해결되면 앞으로 1년 안에 10만달러 이하 소액 수출은 인터넷을 통하는 사이버무역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쌍용을 통해 손쉽게 무역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인터넷 마케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회사의 수출 목표액 30억달러 중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무역거래실적을 1억달러로 잡았다』며 『사이버 무역전문업체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쌍용이 구축한 각종 인터넷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후관리를 착실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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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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