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600선 고지 회복 26P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며 600선 고지를 회복했다. 17일 지수는 전일보다 26.63포인트 오른 601.8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라크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급반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경제 장관회의에서 올해 연기금의 주식투자 예정금액인 4조9,000억원을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증시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와 외국인ㆍ개인의 매도세가 맞서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 각각 6억3,864만주와 1조8,01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6% 오르며 29만원선에 올라선 것을 비롯해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KTㆍ현대차ㆍLG전자ㆍ삼성SDIㆍ삼성전기 등 대형 블루칩과 옐로칩이 크게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관련기사



한기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