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예산절감…전화요금 절감 방안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재정난에 따른 예산 절감방안의 하나로 산하 각급 기관과 학교에 대한 ‘통신(전화)요금 절감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절감 방안은 통신료 기본요금 줄이기와 자동납부 제도 활용 등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우선 사용하지 않지 않는 전화번호를 전수 조사해 정비한다. 또 요금고지서에 요금이 부과되는 전화번호와 통화상태를 일일이 확인한 다음 회선고장 또는 미사용 여부를 판단해 통신사에 해지 요청하도록 했다.

관련기사



또 우편 고지 대신 전자고지와 자동이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요금할인(1%)도 챙길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 내 각급 학교의 통신요금은 연간 104억원 규모로,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만 활용해도 연간 2억원을 줄일 수 있는 계산이다.

도 교육청 예산운영담당 최복윤 사무관은“이번 조치로 학교의 공공요금 부담이 단기간에 크게 감소되지는 않겠지만, 공공요금 절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공요금 절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