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분당선 서현역에서 분당구청 앞을 거쳐 수내역에 이르는 보행자 전용도로(길이 2㎞, 폭 20m)를 '분당 문화의 거리'로 리모델링해 27일 개방했다.
30억원을 들여 조성된 문화의 거리는 진입광장, 문화광장, 중앙광장 등으로 구분해 꾸며졌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만남, 산책, 공연,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 곳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23종 7,227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테마 조형물 7개, 바닥분수 2개 그리고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