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22일 “4ㆍ4분기 인터파크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어난 1,1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특히 B2C쇼핑몰인 인터파크INT는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항공권, 호텔예매 등을 하는 투어부문의 고속성장으로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2.4$나 늘어나며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1.6%, 31.1%나 성장했다”며 “연간으로는 사상최대 실적인 매출액 2조원과 영업이익 473억원을 달성해 인터파크 이익을 92억원 늘렸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기타 자회사 손익이 지난해 95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호조로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50억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법이익도 92억원에서 130억원으로 3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