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오롱인더, 본격적 턴어라운드 전망-LIG證

LIG투자증권은 3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전망과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8만8,500원(전일종가 7만3,7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의 4분기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한 수치다. 김영준 연구원은 “패션부분 성수기 및 화학부문의 양호한 성장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11년에는 저평가된 기업가치에 주목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 연구원은 “2011년에는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감가상각내용연수가 종전 8년에서 11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회계장부 상 약 300억원 정도의 이익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100% 자회사인 코오롱플라스틱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지분가치 역시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유상증자 리스크 해소 및 6배에 불과한 PER(주가수익비율)을 고려할 때 저평가된 기업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