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첨단의료기기산업을 기반으로 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건강도시 건설에 본격 나섰다.
원주시는 8일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열 시장과 한상완 연세대 부총장, 의료기기 관련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Health City’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료기기산업과 세계 건강도시 건설, 정부의 지역보건소 정보화사업, 진료정보 공동활용사업 등과 연계해 ‘U-건강도시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의료기술과 정보통신ㆍ전기전자 등의 기반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건강관리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개발 기반 조성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