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김태희, 도요타 뉴 캠리 모델로 발탁


한국도요타는 내년 1월18일 출시 예정인 뉴 캠리의 광고 메인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하고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코롤라 론칭과 함께 배우 구혜선을 모델로 내세웠으나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 등 내외부 악재가 겹쳐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신형 캠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한국도요타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김태희가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김태희는 최근 일본 내 한국 드라마의 열풍에 더불어 현재 일본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의 주연으로 열연하는 등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새로운 한류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광고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촬영돼 뉴 캠리의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다양한 디테일을 전달할 수 있는 ‘해브 잇 올(Have it all)’이라는 슬로건에 담아 표현했다. 김태희가 출연하게 될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 뉴 캠리의 다양한 모습은 오는 12월 12일부터 뉴 캠리 마이크로 사이트(www.toyota-newcamry.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 광고는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내면과 외면의 럭셔리함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김태희와 다이내믹해진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해진 뉴 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전격 기용하게 되었다” 며 “글로벌 스타 김태희를 토요타의 모델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대해 나가는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 미국 판매법인은 지난 10월 미국에서 뉴 캠리를 출시하며 배우 이민호를 전격 기용해 미국 내 아시아인 및 중산층을 타겟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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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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