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이후 라인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글로벌 가입자를 기반으로 2차 성장 구간에 재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에 라인 웹스토어, 뮤직, 쇼핑서비스 개시를 통해 스티커와 게임에 이어 신규 수익원이 확보될 전망”이라며 “온라인 또한 공식계정과 라인@를 통해 광고플랫폼으로써 라인의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8월 네이버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2억3,000만명으로 일평균 100만명씩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비아시아권 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올해 말 기준 3억3,00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예상되고 올해 네이버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4% 증가한 5,3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29일 재상장 이후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40만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