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기업 CEO 38%가 B형

월간CEO 조사 AB형 12.9%로 가장 적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혈액형은 B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정보지 ‘월간CEO’는 최신호(11월호)에서 국내 100대 기업 대표이사 93명의 혈액형 분포를 조사한 결과 B형이 36명으로 3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국인의 B형 평균 분포 30.1%보다 8.6%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A형 CEO는 24.7%(23명)로 B형 다음으로 많았으나 한국인 A형 평균 31.4%보다 6.7%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O형 CEO도 23.7%(22명)에 달했으나 한국인 O형 전체 평균 27.2%보다 3.6%포인트 낮았다. AB형 CEO는 12.9%(12명)에 그쳐 가장 낮았으나 한국인의 AB형 평균 11.3%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일본의 혈액형인간학 전문가인 노미 도시타카(能見後賢)는 “시대의 변혁기에는 B형이 무대 앞으로 나온다”며 “한국 100대 기업에 B형 CEO가 높게 나타난 것은 한국경제가 이전의 일본과 마찬가지로 고도성장의 한계에 달해 기존 경영형태에 변화와 변혁이 요구되고 있는 시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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