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현대미포 봉사단체 14년째 장애우 위한 바다축제

현대미포조선의 봉사 동호회인 초롱회(회장 서재운)가 올해도 14년째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우를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초롱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울산시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에서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제14회 장애우 초청 바다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초롱회가 매년 개최한다.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우들을 해변으로 초대해 야외에서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울주군 두동면의 지체 부자유자 재활시설인 동향 원과 남구 삼산동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광명원, 그리고 동구 서부동의 성인 정신지체자 생활시설인 울산 참사랑의 집 등에서 생활하는 400여명의 장애우가 초청된다. 또 초롱회 회원과 가족 100여명을 비롯, 현대미포조선 노사 대표자와 정천석 동구청장, 각 기관장, 지역의 각종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 1996년 결성된 봉사동호회인 초롱회는 매월 장애우를 위한 정기 봉사뿐 아니라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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