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일저축은행, 창업투자회사들와 잇단 제휴

IB·사모펀드 공동투자 추진

제일저축은행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앞서 창업투자회사들과 제휴해 해외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F) 공동 투자 등을 진행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저축은행은 최근 한국기술투자, 한화기술금융과 잇달아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투자 업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제일저축은행은 이들 업체와 국내외 공동투자, 인수합병(M&A) 등 IB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M&A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일부 저축은행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연이어 해외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직접 진출하기보다는 해외업체에 대한 공동투자를 통해 간접적인 해외 진출 효과를 노린다는 생각이다. 제일저축은행은 지난 2월 골든브릿지금융그룹과 투자업무 등에 관한 제휴협정을 체결했었으며 현재 골든브릿지자산운용과 M&A를 위한 PEF 설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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