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태영건설,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교보證

교보증권은 10일 태영건설에 대해 기업의 본질가치대비 현 시가총액이 절대적으로 낮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추정치 대비 각각 6.3%, 6.7% 증가한 1.7조원, 69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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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형성장의 주된 근거는 꾸준히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토목환경 공종의 매출 증가와 마산 2차 자체사업 신규 착공이다”며 “토목환경 공종과 마산 2차 자체사업은 원가율도 지난해 동사의 연간 총 예상 원가율 90.7%를 하회할 것으로,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1년 연간 수주액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1.6조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축과 플랜트 부문의 수주 감소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에선 오만 상수도 공사, 몽골 용수공급 공사 등을 수주해 630억원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2012년 수주는 마산 자체사업을 포함해 2.2조원(해외수주 제외)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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