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맥스로텍, 상장예심 통과‥본격 상장 절차 돌입

산업 자동화를 선도하는 종합기계 메이커 맥스로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8월~9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맥스로텍은 이번 예심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르면 10월 중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될 전망이다.


맥스로텍은 공작기계, 공장자동화 시스템 및 갠트리로봇, 엔진블록 임가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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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작기계부터 엔진블록 임가공 까지 사업영역 확대에 성공한 맥스로텍은 매년 높은 외형성장을 달성 하고 있다. 2011년 매출 459억원을 달성 했으며, 2009년 이후 매년 68.5%(CAGR)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작기계 생산에서 자동차 핵심부품 생산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준 높은 기술력과 축적된 공정 노하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자동화시스템 사업분야에서 무선갠트리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맥스로텍과 일본의 기켄(Giken)이 유일하며, 엔진블록 임가공 사업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지엠글로벌(GMGlobal)의 전문 협력 업체로 등록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 우수성을 강조했다.

맥스로텍 김인환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맥스로텍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피케이엠(PKM: Parallel Kinematics Machine) 같은 신개념 공작기계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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