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인들의 반발로 무산됐던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 관련 공청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과천 기술표준원에서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번 공청회는 정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ㆍ조합간 사전조율 부족 등으로 단체수의계약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2,500여명의 조합ㆍ회원사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더 큰 장소에서 공청회를 열 것을 주장하는 바람에 연기된 바 있다.
기술표준원 1층 회의실(300석 규모)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는 조합별로 2명씩(약 4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