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을 패션전문가로.」의류 전문업체인 쌍방울은 최근 패션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6차례에 걸친 패션 및 디자인 전문교육을 갖기로 했다.
쌍방울은 이를 통해 신세기의 뉴 패션비즈니스 경향과 인터넷 비즈니스 개발전략, 패션 트랜드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내의시장 등을 심층적으로 인식시켜 나가기로 했다.
쌍방울은 이번 교육에서 패션마케팅과 어패럴, 패션시장조사, 타깃 설정, 브랜드 이미지 설정, 시즌 칸셉트, 색채 및 소재 기획 등의 실습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 직원이 전문가적인 안목을 갖기는 어렵지만 제품 및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함으로써 기업경영 및 영업활동 등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방울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2,70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