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된 건축사 실무교육은 건축사의 전문지식과 기술능력 제고를 위해 5년 동안 60시간(1년 12시간)을 교육하는 것으로 건축사협회가 위탁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무교육의 질에 비해 교육비가 비싸고 교육기관별, 시도별로 강의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등 적지 않은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회원 2만원, 비회원 4만원이던 시간당 교육비를 회원·비회원 차등 없이 1만5,000원으로 낮추고 강의평가제를 도입해 교육과정별 교육 내용과 강사 수준을 평가해 다음 연도 교육계획 수립 때 반영하기로 했다.
서로 상이한 강사료 지급 기준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사 실무교육의 질을 높이고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해 건축사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