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은 23일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을 두려워한다든지 구태여 말리려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전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할테면 해라. 핵실험을 하면 실패하든지 성공하든지 핵폭탄이 그만큼 축나고 우리는 아플 게 없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 전 장관은 윤이상음악제를 참관하기 위해 지난 17∼21일 평양에 다녀왔다.
한승주 前외무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