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28일 수원 정자초등학교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받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안전학교는 국내에서 정자초교가 처음이며 해외에는 스웨덴, 뉴질랜드, 이스라엘, 체코, 태국 등 5개국 10개 학교가 지정돼 있다.
국제안전학교 지정은 이 달초 WHO 안전도시 공인센터 실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과 태도, 안전사고에 의한 손상현황,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실사를 벌인 뒤 이뤄졌다.
국제안전도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WHO 안전도시국제협력센터가 서류평가와 실사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