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그룹, 홍보업무 통합

두산그룹이 그룹 차원의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중공업 인력을 그룹으로 흡수하는 등 홍보인력 재배치에 들어갔다.두산은 두산중공업의 홍보담당 임원 등 2명의 홍보인력을 흡수하고, 잔여 인력은 두중 본사가 있는 창원으로 복귀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에 흡수된 인력은 파견 형식으로 다음주부터 두산 본사가 있는 동대문 두타빌딩으로 출근한다. 다만 이번 업무조정에서 언론관계 업무를 제외한 광고, 전시 등 나머지 홍보업무는 두중에서 자체 수행키로 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에 두중과 언론홍보 업무를 통합한 것은 관리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을 배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두산건설과 오리콤 등 타 계열사의 홍보업무는 종전대로 분리 운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현재 서울사무소 조직이 있는 강남 빌딩의 임대계약이 끝나는 올 연말에 서울사무소 조직과 인력을 동대문 두타빌딩으로 완전히 옮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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