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제3시장 길라잡이…' 등

▲ '자산유동화' 최두열·방근석 지음한국경제연구원의 최두열 연구위원과 한국기업평가의 방근석 연구원이 함께 지은 「자산유동화」는 금융기관과 기업의 효율적인 자산유동화를 위한 지침서이다. 구조화금융의 전번적인 기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저자들은 이 책에서 각 기업들이 개별 보유자산의 역사적 변화를 통합 추적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의 구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즉 자산보유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기 자산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하며 개별 기초자산이 어떻게 생성·발전·변화되어 왔는지에 대한 과거 기록을 철저하게 보존하고 구분·정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인프라로 갖추어야 한다는 것.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의 전반적인 구조와 신용보강, 기초자산으로부터의 현금흐름을 시간과 위험에 따라 재분류하는 구조화금융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신용카드매출 등 기초자산 형태별로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한국경제연구원·1만6,000원】 ▲ '제3시장 길라잡이@ 이것이 승부주다' 한국신용정보 전자평가실의 김재범 실장과 신인재 보드웰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제3시장의 유망기업들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제3시장 길라잡이@이것이 승부주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제3시장에 관심있는 일반투자자들이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들은 제3시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장외사장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제3시장에 지정되거나 그 가능성이 높은 기업중에서 유망종목으로 예상되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강원랜드, 나우콤, 네띠앙 등 제법 이름이 알려져 있는 기업들이 망라되어 있다. 기업을 알아야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일증권경제연구소·9,800원】 ▲ '주식회사 나' 이내화 지음 쌍용그룹 중앙연수원의 이내화 차장이 독특한 성공학 서적을 한 권 펴냈다. 「주식회사·나」라는 제목의 이 책은 「주식회사 나」라는 벤처기업을 차려서 성공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저자가 가장 먼저 강조하는 대목은 자신에 대한 중간평가이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이고 약점은 무엇인지, 또 어떤 노력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먼저 정확히 인식해야 성공을 향한 기반을 확실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목표를 명확히 하라」면서 과녁이 불분명하면 결코 성공에 이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자신을 하나의 기업으로 간주하면서 항상 도발적인 자세를 늦추지 말아야 성공에 이를수 있다는 것. 【프로젝트409·8,000원】 입력시간 2000/05/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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