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우리은행

전국 1,000여개 자원봉사팀 활동

우리은행은 전국에 1,000여개의 자원봉사팀을 두고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종휘(오른쪽 네번째) 우리은행장이 지난 4월 서울 도봉구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우 및 우리은행 봉사단원들과 함께 줄넘기를 하며 친교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창립 111주년을 맞아 사회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은행이란 자부심을 가진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 역사에도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겠다는 자세다. 우리은행의 슬로건인 '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 금융'도 사회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은행은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이라는 3H 운동을 통해 '기업 이상의 기업'을 꿈꾸고 있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유독 자원봉사에 열심히 나서는 것도 사회나눔의 유전자코드를 기업문화의 근간으로 삼기 때문이다. 이 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2007년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을 창단했는데 봉사단 산하의 자원봉사팀만 해도 전국에 1,000여개에 달할 정도다. 이들 봉사팀은 장애인과 불우어린이, 불우청소년, 독거노인들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원 대상이 거주하는 인근 지점과 본점의 유관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당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원대상 가정을 방문, '찾아가는 봉사서비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경비를 지원하고 자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히 일회성 시혜적인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교감을 나눔으로써 그들의 자활을 돕고 지역의 희망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은행이라고 하면 사회의 희망이라는 단어가 연상될 정도로 적극적인 나눔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은행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우리 행복 소사이어티(Society)'는 우리은행이 추구하는 희망공동체사업의 백미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30개 영업본부별로 소속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영업본부 차원의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인 '우리 사랑나눔터' 결연사업과 각 영업본부 차원의 '일반 임직원 자원봉사'으로 나뉘어 실시돼 한층 빈틈 없는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이밖에도 ▦1사 1촌 운동 ▦남산가꾸기 운동 ▦1사 한문화재지킴이 운동 ▦사랑의 헌혈 및 사랑의 김장 담그기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은행 임직원들은 또한 매월 급여중 일부를 사회공헌 재원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해 적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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