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26일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자신의 재단 행사에 참석해 "부상 때문에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운 전반기였다"고 올 한해를 돌아봤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2부 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에서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 12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014년에는 부상당하지 않고 후반기를 잘 치러 팀 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는 "첫 경기에서 이기면 심적인 부담을 떨칠 수 있는 만큼 잡아야 한다"며 러시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