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김장수(사진) 합참 작전본부장(육군중장ㆍ육사27기)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연합사 부사령관에 임명하기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국방부는 김 대장이 다양한 근무경력을 갖춘 작전 분야 전문가로서 한미연합 작전지휘능력을 가졌으며 도덕성과 개혁성을 겸비한 점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과 육사 생도대장, 1군사령부 작전처장, 6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7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정부는 부대 공금 및 예산 횡령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돼 지난 24일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신일순 연합사 부사령관을 28일 보직 해임시키고 후임에 김 대장을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