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용규, 내 애인에 밤늦게 전화 걸어서…"

미니홈피 글로 구설… '추파' 논란 비화

SetSectionName(); "이용규, 내 애인에 밤늦게 전화 걸어서…" 미니홈피 글로 구설… '추파' 논란 비화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 이용규 미니홈피 캡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소속 이용규 선수의 이른바 '추파'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용규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라온 글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문제의 글은 자신을 모 언론 매체의 기자라고 밝힌 한 남성이 지난달 31일 이용규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에게 밤늦게 술을 마시자고 몇 번 전화를 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경고성 메시지. 이 글은 곧 삭제됐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등으로 캡쳐한 사진을 퍼날러 사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글을 남긴 남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용규 선수와 제 여자친구는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이고 여자친구가 WBC 이후 순수한 팬의 심정으로 일촌신청을 했는데 이후 이용규 선수에게 여러 차례 만나자는 쪽지와 메신저, 전화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남성은 네티즌들에 의해 각종 악플과 욕설 등 인신공격을 받게 되자 미니홈피 일부 코너를 폐쇄하고 "제 미니홈피에 허위사실 유포, 욕설 등을 남기신 분들에게 모두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며 "당사자끼리 원만히 해결할테니 욕을 해도 그때 가서 해 주시기 바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용규도 논란이 계속 커지자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을 통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며 "다만 그게 사실이고 제가 인정해야 책임진다. 참고 또 참겠다. 마지막으로"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용규는 1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밤늦게 전화 한 것은 그 여성이었다며 (글을 올린 남성이) 사과글을 올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규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린 남성은 최근 자신이 근무했던 언론 매체를 퇴사하고,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축구 전문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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