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화원~구지 경전철 검토

대구 달성군이 화원~구지 구간을 잇는 새로운 교통수단 건설 사업의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달성군은 25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호 달성군수와 관련 국ㆍ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연구원 이상용 박사의 주재로 달성군 도시철도 건설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달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선 및 도입 전철의 종류, 사업추진 주체, 투자계획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용역의 중간보고회는 내년 5월, 최종 성과물 발표는 내년 9월에 있을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화원~구지의 약 20㎞ 구간에 도입될 교통수단으로 지하철에 비해 사업비가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짧은 경전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지하철 1호선 대곡~화원 연장 명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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