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코스닥시황] 큰폭 반등 최고기록 경신

코스닥시장이 3일만에 큰폭으로 반등,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10일 코스닥시장은 초반부터 조정을 거친 대형주와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형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져 7.16포인트 오른 152.3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종전 최고였던 지난 7일의 150.45포인트를 넘어선 것이다. 업종별로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업종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벤처기업 지수는 10.28포인트나 뛴 199.48포인트, 제조업지수는 10.88포인트 오른 216.88포인트로 각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개발투자 가산전자 등 유·무상증자, 액면분할 재료주가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인터넷 관련주는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정보통신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휴맥스 피에스케이테크 에이스테크놀로지 등 벤처 종목을 순매수한 반면 골드뱅크 한국콜마 부산창투 디지틀조선 등은 대거 처분했다. 오른 종목 231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6개가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9개에 불과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158만주, 2,066억원에 달하는 활황세를 보였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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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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