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대만 비공식업계회의/대북서 무역·투자증진방안 논의

【홍콩=연합】 중국과 대만은 16일 작년 6월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으로 양안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은 이후 대북에서 최대규모의 양안간 비공식 업계 회의를 시작했다고 홍콩 신문들이 보도했다.중국전국총공상련합회의 경숙평주석을 단장으로 한 6명의 중국 대표단은 이날 대만총공상회 주최로 열린 노동·공업문제토론회에 참석, 양안간 무역·투자증진방안과 농업 및 농산물 가공협력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홍콩에 진출한 중국계 기업들의 단체인 중국제조업연합회 대표단도 참석했다. 대만은 최근 중국견제책의 일환으로 자국 기업인들에 대해 중국투자를 억제해 줄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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