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5년 美 유망신예, 오바마의원등 10명 선정

뉴스위크 발표

2005년 美 유망신예, 오바마의원등 10명 선정 뉴스위크 발표 미셸 모나건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새해 주목받을 유망신예로 지난 11월 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중앙정치 무대에 화려하게 진출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 당선자(민주, 일리노이) 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뉴스위크는 최신호(12월27일ㆍ1월3일자 합병호)에서 케냐 이민자와 백인 교사 사이에서 태어난 오바마(43) 당선자가 상원의원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오는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논의가 무성하다고 전했다. 오바마의 인기는 그가 민주당 진보주의자지만 미국 정치의 통합을 유도해 낼 중도적이고 온건한 색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뉴스위크는 분석했다. 또 공화당의 차기 대권 후보로 거명되는 릭 센토럼 상원의원(46ㆍ펜실베이니아)도 2005년 10대 신예로 꼽혔다. 32세에 하원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36세에 상원에 진출해 ‘최초’ 또는 ‘최연소’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센토럼 의원은 당서열3위인 공화당의원회의 의장으로서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예계 유망주로는 여배우 미셸 모나건(27),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인터넷 게시판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 닷 오르그(www.craigslist.org)를 운영중인 크레이그 뉴마크(52)가 뽑혔다. 과학분야에서는 올해 MIT 최초 여성총장이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호크필드(53), 경영계에서는 화장품업체 에이본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 앤드리어 정(46), 방송계에서는 스페인어전용 라디오방송국 운영자 톰 카스트로(50)가 선정됐다. 이밖에 남성복 디자이너 톰 브라운(39)과 에티오피아 출신 화가 줄리 메리투(34ㆍ여), 테니스 선수 도널드 영(15) 등도 내년에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로 꼽혔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입력시간 : 2004-1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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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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