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투어, 추가적인 규제 가능성 높지 않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일 강원랜드에 대해 "추가적인 규제위험이 크지 않다"며 "안정적 이익성장 및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 시마다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원(전일종가 1만6,95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강원랜드의 주가흐름을 제약하고 있는 규제위험과 관련해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구창근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설립목적은 폐광지역 경제부흥을 위한 재원마련이다"며 "따라서 일반기업과 다른 주주구성뿐만 아니라 보다 강한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특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특성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인 소액주주 이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상이한 의견들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규제이슈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추가적인 규제위험보다는 테이블 증설 등 기회요인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끝으로 "현 주가는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2배 수준이고 배당수익률은 5.9% 내외로 추정된다"며 "이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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