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2일] 달러 3월물 11원 급락 1,121.40원

2일 달러선물은 지난달 29일 달러/엔이 107엔대로 급락한 영향을 받아 전일보다 5원40전 떨어진 1,127원으로 개장한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였다. 6,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기업체들의 이월 네고물량이 달러선물 하락을 부추겼다. 지지선으로 여겨진 1,124원을 뚫고 결국 1,121원으로 마감했다.국채선물 6월물은 이날 현물금리 상승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1년물 통안증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한 데다 재경부도 국채딜러들에게 국고자금 2조원을 저리로 지원키로 함에 따라 실세금리가 8.90%까지 하락하자 반등세로 돌아섰다. 6월물은 한때 보합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전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96.63으로 마감됐다. 국채선물 3월물도 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등락 끝에 0.03포인트 오른 97.16으로 마감됐다. 3일 국채선물시장은 저금리기조 유지 및 현물시장에서의 풍부한 유동성등 상승요인과 물가상승과 무역수지 악화 우려등 하락요인이 팽팽히 맞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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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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