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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여성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13일 여성 운전자의 상황 대처 능력과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대 드라이빙 클래스-레이디 스킬업’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대형 마트 주차장 진·출입 및 주행법, 마트 주차 교육, 사고 발생 시 대처 교육법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서울과 대전, 부산 등에서 3회에 걸쳐 180여명의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29일 서울 성수동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60여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대차는 미용 교실도 함께 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3일부터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2012년부터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