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일 FTA 타결 힘쓸것"

조석래 전경련 회장, 한일경제협회장에 재선임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제10대 한일경제협회 회장에 재선임됐다. 조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일경제협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일경제협회는 양국 간 경제교류를 민간 차원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설립됐다.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동안 서먹해졌던 한일관계가 새 정부 출범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는 한일 경제인들이 바라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 회장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김윤(삼양사 회장), 류진(풍산그룹 회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민석(동일방직 회장), 신동빈(롯데그룹 부회장),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이길현(경원 회장) 감사도 재선임됐다. 한일경제협회는 오는 5월15~17일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시에서 올해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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