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엘스, 세계랭킹 6위로 추락

어니 엘스(남아공)가 6년 만에 세계 랭킹 톱5에서 떨어졌다. 엘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공식 세계골프랭킹에서 ‘8자 스윙’의 짐 퓨릭(미국)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엘스가 톱5 자리를 내준 것은 2000년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주까지 랭킹 7위였던 퓨릭은 지난 8일 미국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많이 보태 엘스를 제치고 비제이 싱(피지)에 이어 5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5차례 입상한 퓨릭은 시즌 상금도 296만 달러로 필 미켈슨(323만달러)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7월 요트를 타다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하기도 했던 엘스는 이번 시즌 PGA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 입상하는 성적에 그쳤다. 한편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는 APGA투어인 SK텔레콤오픈 4위 입상에 힘입어 지난 주 42위에서 39위로 3계단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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