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 한진해운(000700)

컨테이너 경기 견조·운임하락 영향미미<BR>배당 수익률 늘고 저PER주 메리트도


한진해운은 지난 4월 이후 중국 정부의 철광석 수입억제 조치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운업종의 성수기(5~8월)에 진입해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진해운의 경우 컨테이너 부문의 이익기여도가 80% 안팎을 차지하는 반면 벌크선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국제 원자재 시장의 급랭으로 인한 벌크선 운임 하락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또 컨테이너 경기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한진해운의 유럽노선 탑재율은 90%를 넘을 정도로 물동량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운임하락 요인은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한진해운 이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이 인상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이후 선박 추가공급에 따른 수급악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 같은 악재는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태다. 컨테이너 경기의 경우 연착륙이 가능해 보인다. 4월의 3만4,000원대 고점 이후 조정을 지속해오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배당수익률 증가 매력과 저주가수익비율(PER)주로서의 밸류에이션상의 메리트도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목표가는 3개월 내 3만2,000원을 제시하며 조정시마다 꾸준히 매입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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