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종현 회장 활동재개/16일부터 경영회의 등 주재 예정

미국 뉴욕 메모리얼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지난 4일 퇴원해 뉴욕 근교에서 요양중인 최종현 전경련회장겸 선경그룹회장이 이달중순부터 현지에서 경영회의를 주재키로 하는 등 서서히 활동을 재개한다.8일 선경그룹에 따르면 최회장은 오는 16일 뉴욕 미주경영기획실에서 손길승 경영기획실장 등 그룹경영기획실 임원 전원을 소집, 경영기획회의를 주재한다. 또 이달말 또는 다음달초순께 손병두 전경련상근부회장을 뉴욕으로 불러 재계 동향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다음달 첫째주에는 계열사 사장단 전원을 뉴욕으로 소집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도 갖기로 했다. 선경관계자는 『최회장의 건강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이달말께 병원에 들러 수술경과에 대한 최종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최회장은 요즘 생선초밥이나 곰탕 등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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